中韩两国无产阶级文艺大众化论争的比较的研究——兼论两者和日本无产阶级文艺大众化论的关系.pdfVIP

中韩两国无产阶级文艺大众化论争的比较研究 --兼论两者与日本无产阶级文艺大众化论的关系 中文摘要 俄国十月革命以后，全世界范围内开始出现无产阶级运动并于二十世纪二三十年代成 为一股风靡世界的潮流。二十世纪二三十年代中日韩三国也受此潮流影响，在本国内出现 了无产阶级运动。作为无产阶级运动的重要组成部分，无产阶级文学运动也如火如荼地发 展开来。然而作为无产阶级文学运动创作主体的知识阶级与作为无产阶级文学受众主体和 无产阶级运动主体的民众之间，在运动之初并没有实现很好的衔接：知识阶级的精英意识 以及教化大众的高高在上的姿态造成了无产阶级文学创造上的匮乏现象，远离了革命主体 的普罗大众。中国、日本、韩国的无产阶级文学运动无一例外地面临着这样的问题。 为了打破这一创造上的困境，使无产阶级文学运动更好地辅助本国无产阶级运动顺利进 行，三国无产阶级文学运动的领导者们意识到了文艺大众化的迫切性和必要性，就文艺大 众化问题开始阐述自己的主张。然而，在文艺大众化问题上，无产阶级文学阵营里面并非 铁板一块，各自有着不同的主张，于是不可避免的出现了文艺大众化论争的现象。三国的 文艺大众化论争最早出现于日本，日本主要论者如藏原惟人、中野重治和林房雄等人论战 的过程被当时留日的中韩两国留学生所目睹并受到了深深地影响。而他们回国后成为本国 无产阶级文学运动的重要参与人物，因此中韩两国包括文艺大众化理论在内的无产阶级文 学理论不可避免地打上了日本烙印。 然而，在论证方式、论者大众观以及论争结果上，中日韩三国的文艺大众化论争并非完 全相同。作为受众国的中韩两国，在日本文艺大众化理论的接受过程中也出现了各自不同 的特征，两国的一些论者都在进行着适合各自国情的理论借用，如中国的林伯修和韩国金 基镇。在理论接受过程中，中韩两国的文艺大众化理论出现的差别及其原因也是本文所涉 及的内容之一。 文艺大众化论争的研究也具有鲜明的现实意义。论争过程中涉及到的“普及与提高”， i 大众化与通俗等问题上，各个论者的见解在某种程度上为当前进行的社会主义文化大繁荣 大发展事业提供了借鉴和参考。三国文艺大众化失败的教训也可以为我国所吸取，更好的 繁荣社会主义文化。因此，总结三国文艺大众化论争中的有益经验和其最终失败的教训也 成为本论文所研究的内容之一。 关键词：无产阶级文学运动；文艺大众化；瞿秋白；金基镇；藏原惟人 ii 중한 양국 프롤레타리아 문예대중화논쟁의 비교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예대중화이론의 수용을 통하여 한국어 초록 러시아 10월혁명 이후, 전 세계적으로 무산계급운동이 나타나 1920~1930년대에 접어들 면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었다. 따라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무산계급운동이 싹텄다. 이와 함께 무산계급운동의 중요한 일환으로써의 무산계급문학운동도 왕성하게 발전되었다. 그 러나 무산계급문학운동에서의 창작주체인 지식계급과 무산계급문학 수용대상 및 무산계급운동 의 주체인 대중간의 연계가 잘 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엘리트의식과 대중을 교화하는 그런 태도로 인해 지식계급은 창작하는 데 있어서 빈곤상태에 들어가게 되었고 대중으로부터의 괴리 현상을 초래하였다.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모두 다 이런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창작상의 빈곤상황을 타개하여 자국의 무산계급운동을 잘 보조하기 위하여 삼국의 무산 계급문학운동의 지도자들은 문예대중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견해 를 밝혀 냈다. 그러나 문예대중화에 대해여 무산계급문학운동 진영내에 서로 다른 주장들이 내 놓아서 논쟁을 펼쳐 왔다. 이런 문예대중화논쟁은 일본에서 제일 먼저 발생하고 藏原惟人、中野 重治및 林房雄 등의 논자들이 당시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었던 중국과 한국의 유학생들에 큰 영 향을 미친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이들은 귀국한 후에 자국의 무산계급문학운동을 조직 하고 발전시킨